이날 이정현은 딸과 놀아주는 남편에게 "서아 팔은 괜찮냐"고 물었다. 이에 VCR을 보던 출연자들은 서아 팔이 다친 게 아닌지 걱정했고, 이정현은 "(서아가) 팔이 빠졌었다. 그냥 앉았다 일어났을 뿐인데 소스라치게 울더라. '왜 그러지?' 했는데 팔만 만지면 울었다. 그렇게 우는 걸 처음 봤다"며 아찔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정현은 "놀라서 남편에게 전화했더니 '팔이 빠진 거 같다'고 하는 거다. 마침 남편이 집에 오는 길이어서 오자마자 팔을 딱 끼더라. (남편이 없었으면) 응급실에 가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이정현은 아무렇지도 않게 아빠와 노는 딸을 바라보며 "서아가 계속 칭얼댔다. 원래 칭얼거리지 않는데 그렇게 오열하는 건 처음 봤다. 그러더니 아빠를 찾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