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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300억 재산설' 산다라 박이 한국 데뷔전 필리핀에서 19살 소녀가장으로서 1년간 잠도 못자고 버텼다고 고백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필리핀 활동 때는 1년간 잠을 못 잤지만...그만둘 수 없으니까 그냥 버틴 거지"라고 애써 덤덤하게 말하자, 박두라미는 "가장으로서 너무 그런...책임감이 많아서..."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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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소문이 있다. 산다라박 재산이 300억?"이라고 질문했고 산다라박은 "그건 아니다. 지금은 그럴 수가 없다. 7, 8년 전에는 그럴 수 있는데 해체 후 일이 줄어들었다"며 2NE1 활동이 끝난 이후 수입이 줄었다고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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