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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보영이 자신의 일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배우 이보영이 출연해 자신의 연기 인생을 돌아봤다.
이어 그는 자신의 20대 시절을 떠올리며 "그때는 현장이 버거웠고, 사람들의 관심도 버거웠다"며 "30대로 넘어가면서는 여유가 생겼고, 일이 재밌어지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또 엄마가 된 이후 배우로서 달라진 점에 대해 "솔직히 엄마가 되기 전에는 아이에게 관심이 있는 편은 아니었다"며 "그런데 이번 드라마에 우리 딸과 동갑인 친구가 나오는데, 보면 볼수록 딸 같더라. 어느 순간 나도 누군가의 엄마가 되고, 할머니가 되고 이런 식으로 나이에 맞게 연기하면서 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의 가정도 소중하고 가정에서 내 일도 소중하지만, 현장에 왔을 때 느껴지는 자유가 있다"며 "계속 나로 있을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