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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손예진이 MLB '서울 시리즈' 당시 오타니를 직접 보고 팬심을 드러낸 모습이 뒤늦게 화제다.
이날 손예진은 출산 후 남편 현빈과 첫 동반 데이트로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이후 결혼에 골인한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022년 3월 결혼해 8개월 만인 11월 득남했다. 출산 후 동반 데이트가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예진 특유의 기분 좋은 눈웃음과 장발로 머리를 기른 낯선 모습의 현빈은 전광판에도 잡히며 야구팬들을 흥분케 했다.
새 사진에는 '1조원의 사나이' 오타니를 직접 보고 팬심으로 사진을 찍은 손예진이 동료 배우들에게 자랑하며 웃음짓는 모습이 담겨 있다. 손예진은 오타니가 타석에 들어서자 설레는 마음으로 카메라에 담았다. 성공했는지 뒷자리에 공유 이동욱에게도 찍은 오타니 사진을 보여주며 행복해하는 모습. 옆자리에 함께한 남편 현빈 또한 아내의 미소에 흐믓한 뉘앙스다.
한편 이날 야구장에는 톱배우 송중기와 케이티 부부도 포착돼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1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트와 재혼했으며, 같은 해 6월 득남했다. 두 사람 또한 출산 후 함께 있는 모습이 제대로 공개된 것은 처음. 두 사람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 모자를 착용해 커플룩까지 맞췄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