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태진아가 아내 옥경이의 치매 투병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27일 '새롭게하소서 CBS' 채널에는 태진아 편 '새롭게 하소서' 영상이 공개됐다.
이후 의사와 환자 가족들을 통해 치매에 대해 하나씩 배워갔다는 태진아는 "아내가 너무 불쌍하고 안됐다. 아내가 울면 나도 같이 울고 싶은데 같이 울면 무슨 큰일이 난 것처럼 생각하더라. 그래서 울고 싶어도 아내가 보는 앞에서 못 울고 참았다가 화장실에서 샤워기를 틀어놓고 울었다. 문을 닫고 수없이 울었다"라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에 대해 털어놨다.
|
한편 태진아는 옥경이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둘째 아들은 가수 겸 배우 이루다. 이루는 최근 음주운전 후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논란을 일으켰으며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