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선 넘은 패밀리' MC 안정환과 이혜원이 티키타카 케미를 뽐낸다.
|
더욱이 덴마크 출신의 박세실리에는 오전 훈련 루틴이 끝난 후, 박정빈의 보양식으로 '갈낙탕'을 만들어주겠다며 툴루즈 시장을 방문해 각종 재료를 구입한다. 박정빈을 위해 영양학 자격증까지 딴 박세실리에는 이후 정성을 다해 갈낙탕을 만드는데 이에 이혜원은 "남편의 선수 시절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당시 남편을 위해 매일 마를 갈아줬는데, 하도 갈다 보니 장갑을 꼈는데도 '마독'이 오를 정도였다"고 그 시절 추억을 떠올린다. 이혜원의 '열혈 내조' 에피소드에 스튜디오 출연진 모두가 "대단하다"고 박수친 가운데, 안정환은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며 반기를 든다. 안정환은 "내가 경기를 뛰면 돈은 다 이쪽으로 들어가…"라고 애처롭게 설명해 스튜디오를 뒤집는 것. 이에 이혜원은 "뭐가 있으니까 열심히 했지~"라고 쿨하게 인정해 '현실 부부' 케미를 폭발시킨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안정환이 선수 시절 기량을 유지하기 위해 꼭 챙겨 먹었던 '안정환 식단'이 공개된다. 또한 "축구 선수로 사는 게 쉽지 않다"며, 현역 선수 이후의 삶까지 준비 중인 박정빈, 박세실리에 부부를 위해 안정환, 이혜원이 현명한 조언을 건네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