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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2년 연속 대상 수상을 향한 빌드업? 관절 박살났다는 기안84가 진선규, 션과 함께 하프 마라톤에 성공, 마라톤 진심을 보여줬다.
30일 진선규는 "하프는 그래도 잘해낼수있을거란 자만심"이라는 글과 함께 기안84, 션 등과 하프 마라톤을 마친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어 "모든 러너분들 존경합니다!! 기안84님 너무 반가웠어요~"라고 했다.
한편 기안84는 지난해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마라톤 완주에 성공, 짙은 감동을 안겨주면서 연말 연예대상 트로피를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후유증이 만만치 않음을 고백했는데,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는 '희민아, 나와줘서 정말 고맙다‥‥'는 제목의 영상에서 기안84는 이장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올해 같이 마라톤 뛰려고 한다. 형도 뛰면 뛴다"며 "20km 정도는 세 달 정도 열심히 준비하면 할 수 있다. 죽을 듯이 뛰면 도착은 한다"고 했다.
이어 "나도 3km부터 죽을 거 같았다. 힘든 건 똑같다"며 "풀코스는 몸이 안 좋아지더라. 내가 보기에는 10km까지가 괜찮다. 뼈다귀, 관절 다 박살 난다. 무릎 다 부러져간다. 그런데 알 수 없는 성취감이, 도파민이 좀 세다"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또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해 한 11월 쯤에 풀코스로 해외 마라톤에 나간다. 3월 말 정도에도 하프를 한 번 나갈 생각이다"라고 밝히더니, 결심을 실천에 옮기는데 성공한 것.
기안84는 MBC TV '나 혼자 산다'외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팬들과 활발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