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나는 솔로' 제작진, 정말 돈 독 오른 걸까.
그간 '나는 솔로'는 매 기수 마지막 방송 후 출연자들을 새벽에 모아 생생한 비하인드를 풀어내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왔다. 출연진 대다수가 참석해 방송에서 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거나 현재까지도 연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지 등을 알리는 소통 창구였다.
해당 라이브 방송은 새벽에 진행됨에도 불구, 본 방송만큼 매주 뜨거운 화제를 몰고왔다. 특히 지난해 인기몰이를 했던 16기 라이브 방송의 경우 동시 접속자 수가 25만명이나 됐다.
누리꾼들은 갑작스러운 유료화 방침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단 멤버십 가격이 넷플릭스 등 대표적인 OTT 구독료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되면서 비싸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전문 MC 부재 등으로 그간 방송이 그다지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넷플릭스보다 비싸다" "공짜니까 봤지, 이제 안 본다" "돈미새인가?" "가격이 8000원이라니 심했다" "그 정도는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