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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솔사계' 11기 순자가 13기 광수를 선택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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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기 영호는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좋은 분이다"라고 11기 순자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11기 순자는 18기 영호에 대해 "키가 183cm이다. 얼굴도 귀여우시다. 여성분들의 마음을 잘 이해해 줄 수 있는 분인 것 같다. 직업은 건설 쪽 엔지니어시다. 나솔 출연때 행복해서 그 행복감을 또 느끼고 싶어서 진중한 마음으로 출연하셨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18기 영호는 "모두가 원한다던지 특별한 자리가 만들어진다면 충분히 할 의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대신 대답했다. 이어진 자료화면으로 순자가 이후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흥을 못 숨기고 이번에는 찬송가가 아닌 트로트를 깜찍하게 부르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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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순자가 광수를 선택하자 MC들은 "외모를 보지 말라는 아빠의 말을 드디어 들었나보다"라며 환호했다. 알고보니 11기 순자는 17기 영숙으로 빙의해 대신 설명해 준 13기 광수의 독특한 발상을 마음에 들어했던 것이다. 11기 순자는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성으로서의 마음이 있었다"고 13기 광수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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