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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박지윤은 추리, 연기, 말발이 모두 가능하다며 '크라임씬' 모든 시즌에 참여한 이유라고 어깨를 으쓱였다. 전현무, 하니, 장동민 또한 '크라임씬'에 참여한 적이 있지만 하차했다고 말하자 쑥스러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또한 박지윤은 본인의 호가 "욕망 아줌마였다"며 "욕심 가득한 부정적 느낌이 크기에 요즘은 '갓생'박지윤으로 밀고 있다"라며 '갓생러'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그는 현재 제주도에 거주하며, 초 단위로 쪼개어 살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대학 시절 박지윤은 학교를 자퇴했다고 오해를 받았던 일화도 공개했다. 과거 성격이 내향형이었던 그는 수업도 모두 야간으로 돌렸고, 무의미한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본인이 좋아하는 일이 발표라는 사실을 알게 된 박지윤은 방송을 하기로 결심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박지윤은 사람들이 자기를 무서워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사실 나는 무서움과는 거리가 멀다"라며 스스로를 바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이사를 가면 예전 비밀번호 그대로 사용한다거나, 타인의 부탁을 쉽게 거절하지 못한다고 고백하며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박지윤은 오는 26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3'에 출연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