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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김승현과 아내인 방송 작가 장정윤이 갈등을 고백한다.
오늘 11일(목) 저녁 8시 45분 tvN에서 방영하는 '김창옥쇼2'(연출 김범석, 성정은) 10화는 '질린다 질려! 환장한 사람들'을 주제로 천하의 김창옥조차 웃고 울고 환장하게 만든 다양한 갈등 소개와 그에 대한 맞춤 솔루션 강연이 펼쳐질 예정으로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본격적인 강연이 시작되자 갈등 종결자 김창옥까지 질리게 만든 고민들이 등장한다. 먼저 본인이 주인공이 아닌 자리에서도 눈에 띄고 싶어 하는 '관종' 남편 때문에 괴롭다는 아내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김창옥쇼2' 사전 MC 자리까지 노리는 남편의 모습에 김창옥은 무대 위로 호출, 끼를 마음껏 발산하게 하자 기다렸다는 듯 무반주로 열창해 현장을 초토화 시킨다. 폭발하는 '관종력'에 모두가 즐거워하는 것도 잠시, 남편의 속마음을 들은 김창옥은 "정규 강연을 하면 초대할 테니 그때 오셔서 또 끼를 발산하라"라며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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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생기면 과소비가 심한 남편이 걱정인 아내의 고충도 전파를 탄다. 새로운 상품이 나오면 백화점 오픈런을 할 뿐만 아니라 캠핑용품부터 도자기까지, 남편의 충동구매가 심하다는 것. 여기에 실제 무당에게 받은 점괘까지 공개되자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긴다. 이어 가수에 빠진 결혼 18년 차 아내 때문에 너무 서운한 남편도 등장한다. 남편은 아내가 '입덕' 해버린 가수의 콘서트에 데려다줘야 해서 운전기사로 전락한 일화를 공개해 짠한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백만송이 장미'를 들으면 눈물을 흘린다는 남편을 위해 서프라이즈 가창력을 선보이는 이지혜와 모두에게 감동의 눈물을 선사하는 자매의 이야기도 공개된다. 특히 아빠의 가정폭력으로 이혼 후 힘들어하던 엄마와 어린 동생을 대신해서 가장이 되어야 했던 언니의 속 사정에 김창옥은 맞춤 힐링 솔루션으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선사한다.
대환장 고민들로 갈등 종결자 김창옥을 웃고 울게 만든 '김창옥쇼2' 10화는
오늘 11일(목) 저녁 8시 45분 tvN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