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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연예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출연자가 지인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변호사는 "이 분은 '하트시그널'에 출연해서 유명세를 탄 분"이라며 "사실 유죄를 확신하지만 진행 중인 사건이기 때문에 특정하는 말을 언급하진 않겠다. 근데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며 사건이 현재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분 말 믿고 계속해서 기회를 드리고 몇 달을 기다려줬다. 심지어 만우절날 입금했다고 했는데 돈은 전혀 입금되지 않았다"며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사기 혐의로 피소된 A씨는 "내가 고소당하면 기사가 나가기 때문에 피해를 입는다"면서 피해자에게 고소를 진행하지 말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