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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로이킴과 이보람, 허영지 등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박보람을 추억하며 먹먹한 심경을 밝혔다.
먼저 로이킴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故 박보람의 생일을 축하하는 모습을 업로드했다. 환하게 미소짓는 그의 사진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로이킴은 "여름 같던 봄날 사이로 세상이 너와 함께 울더라. 슬픔보다 한참 더 거대한 감정이라 외려 난 눈물이 나지 않더라"라며 "그래서 난 일부러 더 내 일상 그대로 살았고 그제서야 너를 보러 가는데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더라. 그리고 너를 보고도 눈물이 나지 않더라. 그리고 너를 보내 주고 나서야 해가 뜨더라"라며 떠나간 고인에 대해 추억했다.
강승윤은 "못해줘서 미안한 게 너무 많다. 그래도 항상 예쁘게 웃어주던 우리 보람이. 나중에 다시 만나면 더 잘할게 그동안 부디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라고 말했다.
카라 허영지는 "많이 보고싶고 미안하고 사랑한다.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 박보"라고 말했다.
고인의 장지는 강원도 춘천시 동상공원에 마련됐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