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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손담비가 신혼집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거실을 소개한 손담비는 "신혼집은 높은 층(13층)에서 살게 됐다. (이태원) 석양 뷰 맛집"이라며 "남향이라서 따스한 햇살 맞으면서 일어나는 게 우리집의 제일 큰 행복이다. 이 집을 선택할 때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게 통창과 특이한 집 구조"라고 자랑했다.
술잔과 와인잔 등을 진열해 놓은 장식장을 소개하던 손담비는 "문제는 술 취하면 다 깨 먹으니까 여기에 안 놓고 싶다. 하나 깨질 때마다 가슴이 미칠 거 같다. 오빠도 얼마 전에 깼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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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손담비는 신발과 액세서리 등을 보관한 첫 번째 방과 옷으로 가득 채운 두 번째 방을 공개했다. 그는 "플리마켓을 4번 해서 다 없앴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있다"며 "방이 세 개가 있는데 두 개가 다 옷방이다.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침실에 대해서는 "뷰가 좋다. 개인적으로 이 공간을 제일 좋아하는 거 같다"며 "다들 침대가 좁다고 하는데 안 작다. 아직 신혼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 방이 좀 특이하다. 미로처럼 희한한 게 많다"며 침실에 있는 수납공간과 화장대, 욕실을 연이어 공개했다.
손담비는 욕실 옆에 있는 옷장을 공개하며 "(앞에) 두 개는 나의 옷방이고, 남편 옷방은 따로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결혼했지만 섹션이 엄청 잘 나누어져 있는 타입인 거 같다"고 전했다.
랜선 집들이를 마친 손담비는 "신혼집이다 보니까 내가 엄청 좋아하고 애정하는 브랜드로 열심히 골라봤다. 침대, 식탁 등 모든 것들을 나의 취향을 알아갈 수 있는 것들로 집을 많이 꾸미면서 (취향에 대해) 더 딥하게 많이 안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집도 소개했지만 요즘 나의 목표는 다이어트다. 난 얼굴에 살이 안 찌기 때문에 티가 안 나지만 정말 모든 바지가 안 맞는다"며 "앞으로 다이어트 콘텐츠를 많이 찍어 보겠다"고 밝혔다.
supremez@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