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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최근 '가창력 논란'에 휩싸인 르세라핌(LE SSERAFIM)이 '코첼라'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앞서 르세라핌은 지난 13일 미공개 신곡 '1-800-hot-n-fun'을 포함해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FEARLESS', 'Perfect Night' 등 총 10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르세라핌은 40분 동안 열정적 무대를 보여줬지만, 불안정한 라이브 실력으로 '가창력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이에 르세라핌은 지난해 코첼라 무대에 올라 호평을 받은 블랙핑크와 비교 대상이 됐다. 네티즌들은 완벽한 무대를 통해 국위 선양을 한 블랙핑크와 달리 르세라핌에 대해 "K팝 망신"이라며 원색적인 비판을 쏟아냈다. 전문가들도 또한 르세라핌이 안정적인 무대를 소화하기 위해 더 세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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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멤버 김채원도 자신의 SNS에 코첼라 무대에 선 미국 래퍼 도자 캣(Doja Cat)의 영상을 올렸다가 삭제하기도 했다. 김채원이 올린 영상은 도자 캣이 무대에 등장하는 장면으로, 도자 캣이 '가운뎃 손가락'을 내밀고 있어 문제가 됐다.
김채원은 해당 게시물을 바로 삭제했지만 팀이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손가락욕이 담긴 게시글을 올리는 것은 "경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현재에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르세라핌이 7일간의 절치부심을 통해 명예 회복을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한편 르세라핌의 코첼라 두 번째 무대는 21일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에 코첼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