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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지구마불의 곽X빠X원이 '살롱드립2'에 출연, 급격히 상승한 인지도와 다양한 매체에 출연하는 자신들의 모습이 아직도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23일 웹 예능 '살롱드립2'에는 '지구마불2'의 히어로 곽튜브, 빠니보틀, 원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와 관련해 빠니보틀은 "파격적인 선발이라 하더라. 인천공항의 세관 홍보대사가 뉴진스라고 하던데 내가 외국인이라면 한국에 처음 왔을 때 곽튜브 말고 뉴진스 얼굴이 더 보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기가 3년인데 못 버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원지가 "나락 갈 것 같나?"라고 물었고 빠니보틀은 "매번 하는 말이 올해가 마지막이란 거다. 이 말을 5년 째 하고 있다. 이 상황이 모래성 같다. 이렇게 살고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곽튜브 역시 이에 공감하며 "나도 적응이 안 된다. 지금도 장도연 앞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