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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출신 무속인 김주연이 2년간 신병 앓은 후 신내림 받은 사연을 전한다.
그는 "재작년에 신내림을 받았는데 사실 신병은 한참 전부터 앓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 입으로 '네 아빠 아니면 너 데리고 간다' 이렇게 말을 하는 거다. 저도 모르게. 내뱉은 말이 너무 무서웠다. 처음에는 '너 데리고 간다' 이런 적이 있었다. 그때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었다. 몇 년이 지난 후에 아빠 얘기가 나오게 되니까 그건 안 되겠다 싶었다. 이 말을 신굿 받기 전날 한 거였다"며 신을 받게 된 사연을 말했다.
신굿을 하는 날 김주연은 무속인에게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그는 "무속인 선생님이 '너 오늘 안 왔으면 네 아빠 아니면 너 둘 중 하나 데리고 가려고 했다' 딱 이러시는 거다"고 소름끼쳤던 일화를 전했다.
"가족 중에 무속인이 있냐"는 물음에 그는 "없다. 그런데 외할아버지가 37살에 돌아가셨다. 돌아가시기 전에 어떤 스님이 지나가면서 '몸에 북두칠성 모양의 점이 있으니 칠성줄 기도를 해라'고 했다. 명이 짧다며 기도를 많이 하라고 당부한 거다. 하지만 37살에 돌아가셨다. 그런데 제가 37살에 신을 받았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김주연은 MBC 공채 15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예능프로그램 '개그야(夜)'의 인기 코너 '주연아'를 통해 '열라 짬뽕나'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2006년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