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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수차례 거론된 재벌 남친과의 열애설에 묵묵부답하던 블랙핑크 리사가 열애설을 셀프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그 방법이 과거 같은 그룹의 제니를 연상케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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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포착된 데이트 사진에서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얼굴을 가리지 않고 당당하게 데이트를 즐겨 시선을 모았다. 큰 키의 두 사람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산책을 하는 모습만으로 영화 같은 비주얼을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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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블랙핑크 제니는 방탄소년단 뷔와 파리 데이트 목격담에 휩싸였다. 당시 프랑스 언론인인 아마르 타우알리트가 자신의 채널에 뷔, 제니로 추정되는 영상을 게재한 것. 아마르 타우알리트는 "이 동영상은 지난 15일 월요일 밤에 촬영했으며, 그들이 방해받지 않도록 오늘 게시했음을 알린다. 앞에서 볼 수 없었고, 카메라가 없었기 때문에 휴대전화로 촬영해서 화질이 좋지 않다. 저는 제니와 뷔를 확실하게 봤다"고 확신했다.
영상 속 제니와 뷔는 파리 세느 강변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 모두 얼굴을 가리지 않고 손을 잡은 채 걷고 있었다. 누리꾼들 역시 뷔와 제니라고 확신했다.
당시 열애설에 묵묵부답이던 제니는 2달 뒤 7월 자신의 SNS에 데이트설 때 입었던 옷을 셀프 인증해 열애설을 재소환한 바 있다. 이후 제니와 뷔는 결별설에 휩싸였다.
열애도 인증도 닮은꼴인 리사와 제니, 블랙핑크 스타일식 연애냐는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리사는 지난해 YG 엔터테인먼트와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 재계약을 맺었으며, 올해 초에는 개인 레이블 '라우드(LLOUD)를 설립했다. 최근에는 미국 소니뮤직 산하의 RCA 레코드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새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