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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드디어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식 당일이 공개된다.
6일 방송될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이 새신부가 된 딸 이수민을 보기 위해 신부대기실을 찾아간다.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딸의 모습을 본 이용식은 잠시 멈칫하더니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수민도 "나 예뻐?"라고 말하며 태연한 척했지만, 감정이 북받친 듯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 모습을 VCR로 지켜보던 황보라는 "너무 슬프다. 아빠 표정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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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