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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재용이 재혼 후 1년 만에 위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재용 아내는 "빨리 이 상황을 잘 헤쳐 나가야겠다 싶었다. 일단 병원과 의사를 잘 선택하고, 수술하기 전에 빨리 맛있는 걸 많이 먹여야겠다 싶었다. 위를 절제하고 나면 못 먹으니까"라며 당시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어 "근데 방송 인맥을 동원해서라도 명의를 찾으려고 했는데 (남편이) 병원 홈페이지에 나온 의사 리스트를 보더니 인상을 보고 결정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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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아내는 "그때 매주 시부모님과 식사를 했을 때였다. 근데 나도 병간호 때문에 못 나가지 않냐. 그러니까 시부모님이 이상하게 생각했다. 거짓말해야 하니까 전화도 피했더니 (나중에) 바람난 줄 알았다고 하시더라"며 웃었다.
이재용은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건강 위해서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100대 명산도 완등하고, 제빵사 자격증도 취득하고 그런 거로 좀 풀었다. 근데 술은 좋아했으니까 막걸리라도 한잔하고 있다. 술은 아직 못 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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