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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해임 방어에 나섰다.
이어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의 배임 주장이 터무니없다는 입장이며,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와 어도어의 기업가치를 지키기 위해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어도어는 민희진 대표와 부대표, 이사 등으로 구성돼있기는 하지만 임시주총이 열리면 어도어 지분의 80%를 보유하고 있는 하이브의 영향력이 막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민희진 대표의 해임안이 상정되고 통과되는 것을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바. 민 대표 측은 이에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신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 측은 '경영권 탈추', '배임' 등을 이유로 분쟁을 벌이는 중이다.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탈취 시도를 했다고 보고 긴급 감사에 들어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