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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영화 '베테랑2'(류승완 감독, 외유내강 제작)가 이달 20일 제77회 칸국제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베테랑2'가 올해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 소식을 전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은 가운데 현지 시각 기준 이달 20일 밤 12시 30분(21일 0시 30분), 공식 상영 일정이 확정됐다.
'베테랑2'?는 오는 20일 밤 12시 30분(현지 시각)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앞서 진행되는 레드카펫에는 서도철 형사 역의 황정민과 막내 형사 박선우 역의 정해인, 류승완 감독이 참석한다.
황정민은 지금까지 칸 영화제에 초청된 '달콤한 인생'(2005년 비경쟁부문) '곡성'(2016년 비경쟁부문) '공작'(2018년 미드나잇 스크리닝) 중 '공작'으로 레드카펫을 밟은 바 있으며, '베테랑2'로 두 번째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황정민은 "영화 동지와도 같은 류승완 감독과 '베테랑2'를 전 세계 관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고 뜻깊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해인은 생애 첫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정해인은 "생애 첫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류승완 감독의 작품으로 설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다"고 밝혔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형사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정해인이 출연했고 전편에 이어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