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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진서연이 과거 우울증 경험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자기관리 끝판왕' 제주댁 진서연이 20년지기 절친이자 이웃사촌인 류승수를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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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진서연이 만든 음식으로 맛있게 식사를 하던 류승수는 "궁금한 게 있다"라며 어릴 때부터 알았던 진서연이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됐던 것처럼 변한 적이 있었다면서, 그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에 진서연은 과거를 떠올리며 "첫 연극 무대 때 숨이 안 쉬어졌다. 심장병인 줄 알았다. 그 때 검사를 받았는데 공황증과 우울증이라는 결과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또 진서연은 "그 시절 저는 항상 에너지가 낮은 상태였다. 당시는 무기력한 나날을 보내고 모든 게 우울했었다. 병원 다니면서 치료를 받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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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의 변화를 이끈 남편의 이야기에 20년지기 절친 류승수는 "넌 정말 남편 잘 만났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