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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류준열이 '환승연애'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지만 후폭풍은 거세다.
류준열은 한소희와의 환승열애설과 '그린워싱'(실제로 친환경적이지 않음에도 친환경인 척 포장하는 행위) 비판까지 그동안 많은 논란에도 침묵했지만 "사생활 관련된 이슈 속에서 그 당시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SNS에 여러 글이 올라오면서 그에 대해 제가 하나하나 일일이 답변드리기보다 침묵하고 그로인해 생기는 비판 감당하는게 최선이라 생각했다"고 입을 열었다.
반면 "제작발표회지 이게 입장표명하는 자리냐 저 정도만해도 충분하다", "최선을 선택을 했었네", "류준열 마음고생 심했겠다" 등의 류준열을 옹호하는 반응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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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소희는 직접 블로그에 글을 올려 류준열이 혜리와 결별한 이후인 올해 초에 가까워졌다며 '환승'이라는 단어를 쓰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 혜리에게도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논란이 커지자 혜리 역시 순간의 감정에 치우쳐 경솔한 행동을 했다며 공식 해명하고 사과에 나섰다.
한소희와 혜리 양측이 관련 언행을 사과하며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한소희가 혜리를 향해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 동정받고 싶지 않다. 그 문장 하나로 수많은 억측과 악플을 받음으로써 사과를 받고 싶음에 목적으로 쓴 글도 아니고 정말 단순하게 궁금하다"고 공개 저격하며 '2차전'을 시작해 다시 논란이 일었다.
이어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혼짤'로 불리는 할리우드 스타 니콜 키드먼의 사진을 게재해 결별설을 불렀고, 실제 한소희가 그 사진을 올린 이유는 결별 때문이 맞았다. 두 사람의 요란했던 열애는 14일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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