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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우새' 윤다훈이 시트콤 '세 친구'의 캐스팅 비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싱글 파파'에서 이젠 '기러기 파파'가 된 배우 윤다훈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특히 윤다훈은 '세 친구'의 섭외 비하인드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윤다훈은 당초 자신은 '세 친구' 중 1인이 아닌 '세 친구의 친구' 역할로 캐스팅됐었다며 "원래 세 친구 역은 박상면, 정웅인 그리고 신동엽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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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윤다훈은 신동엽을 대신해 '세 친구'에 합류하게 되는 행운을 누리게 됐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이 잘되면서 같이 했던 제작진이 그대로 모여서 성인 시트콤을 하자고 했었다. 그게 '세 친구'였다. 캐스팅도 거의 다 된 상태였다"며 "그런데 촬영 며칠 전에 그런 일이 벌어져서 저는 당분간 방송을 할 수 없게 됐다. 곧바로 촬영에 들어가야하는 상황이었는데 모두에게 미안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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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윤다훈은 "사람들이 내가 재혼인 줄 아는데, 사실 초혼이다"라며 미혼부로 살아오다 결혼까지 하게 된 사연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