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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수 슬리피가 생후 27일 된 딸을 공개했다.
이어 딘딘은 "'1박 2일' 촬영하고 집에 왔는데 육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 봐. 세윤이 형이랑 정훈이 형한테 진짜 잘해야 돼"라며 니꼴로를 온전히 책임진 하루에 부모님들을 향한 존경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니꼴로가 먹방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니꼴로는 아기 새처럼 입을 벌리고 끊임없이 미역국을 달라고 요청했고, 급기야 자신이 직접 숟가락을 들고 밥 두 그릇을 깔끔하게 클리어했다. 유선호는 니꼴로에게 고기를 잘라주고, 배우 능력치를 100% 활용해 실감나는 리액션으로 니꼴로를 함박미소 짓게 했다. 특히 니꼴로는 딘딘과 함께 한 하루에 "띠띠 삼촌 좋아!"라며 애정을 표현했고, 딘딘은 숨길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 니꼴로와 함께한 하루에 대해 딘딘은 "부모들은 정말 슈퍼맨이구나"라며 감탄하는 데 이어, "니꼴로가 '딘딘 삼촌'하고 부르면서 오니까 언제 이렇게 컸지 생각했다. 니꼴로가 커서도 이 기억을 갖고 있으면 좋겠다"라며 '원앤온리' 조카 니꼴로를 향한 진심을 드러내는 동시에 든든한 삼촌으로 한 단계 성장해 안방극장을 흐뭇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제이쓴은 준범과 아빠가 된지 27일차 인 슬리피와 그의 딸 '우아'를 만났다. 이 가운데 제이쓴이 '산후관리사 1급' 자격증을 공개했고, '초보 아빠' 슬리피를 위한 전문적인 지식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제이쓴은 "습도 60%는 너무 높아요" 등 기본적인 생활 환경 체크부터 아기를 안는 방법까지 세세한 육아 코칭을 이어갔다. 제이쓴은 딸 우아의 기저귀를 가는 슬리피를 바라보며 "감격스럽다. 준범이 때 허둥지둥하면서 어떻게 혼자 보나 했는데"라며 모든 것이 서툴렀던 자신의 초보 아빠 시절을 떠올리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슬리피는 제이쓴의 조언에 따라 침착하게 우아를 돌봤고, "우아 처음 봤을 때 심장이 엄청 빨리 뛰었다. 진짜 벅차오른다는 것을 이 순간 처음 느꼈다. 책임감도 엄청 생겼다"라며 우아로 인해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게 된 아빠의 소감을 밝혀 앞으로 우아와 성장할 슬리피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KBS2 '슈돌'은 오는 19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