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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정은 김수진 정승길 등이 새 소속사 애닉이엔티에서 도약을 준비한다.
애닉이엔티 김계현 대표는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오던 아티스트들과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며 "애닉이엔티는 소속 아티스트들과의 발전과 매니지먼트 역량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김수진은 영화 '범죄도시4', MBC '수사반장 1958' 등에 출연하며 시선을 압도하는 연기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영화 '오픈 더 도어'에서는 주연으로 활약, 배우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해 보였다. 정승길은 티빙 '피라미드 게임', 넷플릭스 '닭강정' 등에 출연하며 시시각각 변주하는 연기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
신수정은 JTBC '대행사'에서 고아인(이보영)의 주치의로 출연해 시청자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김광식은 JTBC '신성한, 이혼'에서 밀도 높은 열연을 보여줬으며, 차기작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출연을 앞두고 있다. 박지연은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간호사 홍정란 역으로 자연스러우면서도 깊이감 있는 연기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다수의 차기작으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또한 문예원은 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이상민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으며 영화 '멜로망스' 주연으로 낙점, 대세 신예 배우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티빙 '피라미드 게임'의 황현정 역시 신인임에도 똑똑한 분석력이 더해진 연기로 업계 안팎의 관심을 받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