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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이수민이 욕설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탁재훈은 "방송을 14살부터 했는데 무슨 긴장이 되냐"라고 지적했고, 신규진은 "누구한테 혼날까봐 그러냐"라고 놀렸다.
이수민은 "일이 있던 건 오래됐다. 비공개 계정에 욕설을 사용했다가 그게 유포가 됐다"라고 말했고, 신규진은 "예원과 같은 느낌이냐"라고 놀렸다.
이수민은 "저는 글이기 때문에 상상하기가 좋다. 보이는 게 아니라"라며 예원에게 사과했다.
이수민은 "제가 어린이 프로그램을 오래했기 때문이다. 근데 예원씨는 욕은 안 하지 않았냐. 상대방만 욕하는 걸 봤다"라고 말했다.
이수민은 "제가 CIVA라고 했다. 근데 몇 개월 후 '음악의 신'에서 CIVA가 생겼다. 그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힘들었다. 그때 제가 열애설이 났었다. 실검 1, 2위를 했다. 그 친구가 1위였다. 그래서 'CIVA 너 슈퍼스타 다됐구나'라고 했었다. 약간 썸을 탈 때였는데 기사화가 됐다. 그때가 18살이었다. 그때 너무 어린 마음에 실수를 한 거 같다"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다시는 운동선수 안 만날 거냐"라고 물었고, 이수민은 "다시는 안 만날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민은 "그 당시는 욕설 논란이 대단하다고 생각을 안 했었다"라고 말했고, 예원은 "그때 그냥 뒤에 '꺼'를 붙이지 그랬냐"라고 말해 웃음을 더 했다.
이수민은 "제 이미지가 아니면 웃기게 넘어 갈 수 있었는데. 또 제가 어린이들을 상대로 돈을 벌었으니까. 광고도 어린이 친구들을 상대로 했었으니까"라고 이야기했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