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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첫 번째 '갓생 음식'으로 갓 나온 따끈따끈한 만쥬를 다 같이 먹은 뒤, 멤버들은 팀을 나눠 '갓생 음식' 로드를 떠났다. 하하-주우재-박진주-영케이는 갓 만든 수타 짜장면을 영접하러 갔다. 네 사람은 76세 나이에도 전완근 근육을 뽐내며 수타를 하는 사장님의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영케이는 짜장면 곱빼기에 탕수육을 먹고, 간짜장을 추가 주문하는 먹성을 뽐냈다. 하하, 주우재, 박진주는 영케이의 면치기를 관객 모드로 신기하게 바라봤다. "이경이 먹는 건 꼴 보기 싫었는데 영케이는 멋있다"라는 박진주의 감탄에, 영케이는 웃음이 터져 면치기 중단 위기를 맞았지만 코를 잡고 계속 먹는 집념을 발휘했다. 영케이는 "중간에 면 끊는 게 미안하다"라는 음식 철학을 말했고, 배가 얼마나 찼냐는 하하의 질문에 "50% 정도"라며 대식가 위장을 자랑했다.
네 사람이 도착한 곳은 옛 방식 그대로를 보존한 국수 제면소였다. 30년 내공의 국수 장인 사장님은 직접 면을 뽑고 자연바람에 건조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옆에서 지켜보던 '면러버' 유재석은 먹고 싶어 안달 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돌아이' 이이경의 인터뷰 멘트를 단속하는 데 바쁜 모습을 보였다. 막 던지는 이이경의 멘트에, 사장님은 "저렇게 시비 거는 사람이 있어야 재밌어"라고 허허 웃음으로 받는 내공을 발휘했다. 그 와중에 유재석은 '장인' 토크를 이어가다가 "난 나은이 결혼하면 장인어른"이라며 개그를 투척했고, 동생들에게 내쳐져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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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 "축제 라인업이 점점 풍성해지고 있다"라는 유재석의 예고와 함께 '거부할 수 없는 마력의 아티스트가 온다'라는 자막이 떠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샤이니의 히트곡 'Sherlock'의 가사 'SHINee(샤이니)'s Back'이 흘러나왔다. 샤이니 멤버 4인의 뒷모습과 '0525' 자막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시청자들은 "놀뭐 축제 라인업 미쳤다" "예고만 보는데도 소름 돋고 가슴이 웅장해진다" "큰 거 온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3.7%(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1.6%를 기록했고 최고의 1분은 갓 나온 생면 국수를 클리어한 '면에 환장하는 면러버' 유재석이 남은 국수를 더 찾으며 맛있다고 말하는 장면으로, 순간 최고 시청률이 4.8%까지 올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