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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송승헌이 금연을 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송승헌은 "예전에 우리 시트콤 찍을 땐 담배를 피면서 촬영을 했다. 그냥 방송에서 담배를 폈다. 지금은 말도 안 된다"라고 말했고, 신동엽도 "지금 화면을 보면 굉장히 이상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정호철은 "신동엽 형님이 예전에 송승헌 선배의 담배 예의가 너무 바르다고 했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앞서 신동엽은 가수 선미가 나왔을 때 송승헌이 담배를 물고 열중쉬어를 하고 붙였던 걸 재연했었다.
이에 송승헌은 "이병헌 형의 아버님이 돌아가셨을 때다. 20대 초반이었는데 그때만 해도 상갓집을 가 볼일이 많이 없었다. '형들이 앞에 서세요'라고 했는데 '네가 서라'라고 하더라. 그래서 얼핏 듣기로 두번 반을 해야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순간적으로 반이 뭐지라고 생각한 후 허리만 숙여서 바닥을 짚었다"라고 말하며 당시를 재연했다.
김영철은 "조여정이 20살 때 송은이 누나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왔는데 '큰절 하면 돼'라고 하니까 진짜 큰절을 했다"라고 말했고, 모두다 안 믿는 모습을 보이자 "와서 해명을 좀 해줘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