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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임수정 PD가 티빙 오리지널 예능 '여고추리반' 시즌4 제작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임 PD는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기회만 있다면 '여고추리반' 시즌4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선배의 빈자리를 많이 느꼈다. 보통 리허설을 새벽 4시부터 진행을 한다. 대본 연습을 하고, 동선 체크도 하려면 시간이 빠듯해서 제가 결정을 해야 할 부분이 많다. 그럴 때마다 부담이 있었고, 압박감도 컸는데, 다행히 메인작가와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갔다"며 '여고추리반3'는 정종연 선배한테 배운 걸 가장 많이 써먹은 시즌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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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즌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콘텐츠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임 PD는 "이벤트성으로 축제를 열던 지, 멤버들끼리 수학여행을 가던 지 학교를 벗어난 새로운 공간에서 일어나는 스토리를 짜보고 싶다. 그런 걸 하려면 일단 제작비가 올라가야 한다(웃음). 앞서 세 시즌을 모두 학교에서 촬영을 했다 보니, 다른 무드로 한 번 찍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예능 '여고추리반3'는 무서운 저주가 떠도는 학교로 전학 간 추리반 학생들이 학교에 숨겨진 진실에 다가갈수록 더욱더 거대한 사건을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어드벤처다. 시즌3은 송화여자고등학교로 전학 간 추리반 멤버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 공개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