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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강수지가 남편 개그맨 김국진과 데이트를 하며 울컥했다.
이어 김국진이 강수지와의 데이트에서 짐을 잔뜩 든 모습이 공개되자 패널들은 생소해했다. 황보라는 그러면서도 "남자들이 기본적으로 짐 들어줘야 한다"라고 고개를 끄덕였고 지민은 "저는 제 손에 짐이 있는 꼴을 못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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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강화도 시장 데이트를 하며 알콩달콩 스킨십을 하는가 하면, 사랑 싸움도 해 부러움을 샀다. 강수지는 식사를 하면서도 "아버지와 강화도에 와서 땅이나 집을 보러 다녔다. 북한과 바닷가가 가까워서 아빠가 여기에 살고 싶어 하셨다"라며 다시금 아버지 이야기를 떠올렸다.
김국진은 강수지와의 데이트를 마무리하며 "오늘 데이트는 수지에게 의미가 있던 것 같다. 얼마 전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누구보다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아버지와 하고 싶었던 것들, 아버지와 했던 것들을 나랑 하고 싶었던 거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지에게 아버지는 친구 같은 존재였다. 내게 특별한 걸 바란 게 아니었다. 수지 아버지처럼 같이 걸어주면 되는 날이었다"라고 말해 강수지를 눈물짓게 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