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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KBS 연말 가요 프로그램 '가요대축제'가 올해도 일본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또 지난해처럼 '가요대축제' 대신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KBS는 지난해 12월 15일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로 1부는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생방송, 2부는 일본 사이타마 베루나돔에서의 녹화분을 방송했다. KBS가 2006년 이후 16년 동안 사용해 왔던 '가요대축제'가 아닌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이라는 새 타이틀을 지난해 처음 선보인 것이다.
당시 KBS 측은 "K팝 시장의 성장과 해외 현지 팬들의 요청으로 인해 2023년 연말에 한 해 동안의 K팝 시장을 정리하는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을 개최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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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