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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KBS 측이 정준영의 불법촬영 피해자 측을 압박했다는 BBC 뉴스 코리아의 보도에 유감을 표했다.
KBS 측은 "KBS는 BBC 측에 강한 유감을 표하고, 사실관계를 바로잡도록 정정보도를 요청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사실 관계를 바로잡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도 검토할 예정"이라 밝혔다.
지난 19일 BBC뉴스 코리아는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2016년 정준영의 불법촬영 혐의를 다뤘다. 이에 BBC 측은 ""KBS측 변호사는 정준영을 고소한 A씨에게 접촉했다"고 밝혀 KBS 측이 해당 사건에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