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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홍석천이 SBS '최화정의 파워 타임' 후임 DJ 자리에 대한 야망(?)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21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홍석천과 양치승 관장이 게스트로 출연해 DJ 최화정과 함께 청취자들을 만났다.
홍석천은 이에 "문 닫을 때까지 잔소리다"라며 야유했다. 이어 "이쯤되면 SBS에서 제 프로그램 내줘야 하는 것 아니냐. 다음 DJ가 정해지지 않으면 제가 바톤 터치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화정은 이에 오디션을 제안했고 홍석천은 "이것도 오디션이 있어요? SBS 청취율을 확 끌어올려드리겠다. 사고 몇 번 치면 되지 않냐"며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최화정은 오는 6월 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27년 간 DJ를 진행했던 '최파타'에서 하차한다.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