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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박나래와 풍자가 무명 시절 겪었던 아픔을 털어놨다.
박나래는 비가 오는 날 마라톤 리포터일을 마치고 온 몸이 젖은 채로 지하철을 타고 돌아오는 길에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나는 왜 안 되지?', '이 정도까지 밖에 못 되나?'라고 생각했다면서 오랜 무명 생활에 지쳐 포기할 뻔했다고.
이에 성소수자 최초 지상파 신인상을 거머쥐며 현재 섭외 0순위 방송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풍자도 방송을 그만 둘 뻔했던 사연을 밝혔다.
이에 한혜진은 쉽지 않은 길임에도 풍자가 잘 해내고 있다면서 "한국 방송 역사상에 엄청나게 기록될 사람"이라며 응원했다.
오랜 무명 시절을 버텨낸 박나래와 대중의 편견을 딛고 성공한 풍자의 이야기는 22일 0시 U+모바일tv '내편하자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