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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엄청난 변화를 보여줬던 방송인 박나래가 방송 이후에도 유지하고 있는 근육을 자랑했다.
팬들의 댓글들도 이어졌다. "혹시 범죄도시 스카웃 되었나요?" "광배 무슨 일이야" 등 찬사가 쏟아졌다.
앞서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 이장우 '팜유즈'와 바디 프로필을 위한 4개월 간의 다이어트를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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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욕심, 오기, 독기, 깡. 매일 운동했다. 지인들과의 약속을 취소했다. 진짜 힘들었다"며 "운동하면서 '나이 먹으면 살이 안 빠져. 바빠서 운동할 시간이 없어'라는 말을 많이 했다. 내 선에서 노력 안하면 후회 할 것 같더라. 안되는 건 없다. 될 때까지 안 한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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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 프로필 촬영 첫 주자로 나선 박나래는 과감하게 브라탑만 입고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나래는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내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 오랜만에 열정적인 내 모습이 좋더라. 그래서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그동안의 노력의 결실이 드러난 첫 컷. 무보정 복근에 무지개 회원들 뿐만 아니라 사진 작가도 극찬을 쏟아냈다.
그러자 박나래는 "다행이다"며 안도의 한 숨을 내쉰 뒤, "솔직히 오기 전까지만 해도 '잘 할 수 있어'라기 보다는 '왜 그때 아파서, 왜 나이 먹어서'라며 내 스스로의 자책이 있었는데, 그런 모든 게 보상 받는 느낌"이라며 다이어트 기간 중 목 수술로 한 달 동안 휴식기를 가져야 했던 상황 등 실패의 두려움에 시달렸던 마음을 고백하며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