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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뉴진스가 신곡 'How Sweet'를 통해 올드스쿨 힙합의 매력을 제대로 뽐냈다.
특히 올드스쿨 힙합 댄스 동작을 접목한 뉴진스의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압권이다. 자유분방한 스텝과 절도있는 안무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이들의 보이시하면서 터프한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멤버들은 무심한 듯 힘을 툭 뺀 프리스타일 댄스를 추다가 훅 파트에서 한층 단단하면서도 그루브한 동작을 소화해 탁월한 완급조절 능력을 보여줬다.
뉴진스의 의상 역시 힙하다. 이들은 통 넓은 바지, 오버사이즈 상의, 크롭 티 등 캐주얼한 패션으로 스트리트 감성을 뿜어냈다. 여기에 선글라스, 링 귀걸이, 볼캡, 비니, 헤어밴드로 멤버마다 스타일링 포인트를 줘 각기 다른 개성을 표현했다. 올드스쿨 힙합과 뉴진스의 세련된 감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뉴진스 쿨'이란 이들만의 장르가 완성됐다는 평이다.
이들은 이날 오후 KBS2 '뮤직뱅크' 무대와 25일 0시 퍼포먼스 비디오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