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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지락이의 뛰뛰빵빵' 안유진이 당당하게 운전을 시작했다.
이영지는 "이게 전국민이 압박을 주고 있다"고 토로했고 이은지는 "이러다 우리 못 따면 9시 뉴스 나오는 거 아니냐"고 걱정했다.
이은지는 "저는 필기 붙었다. 60점으로 붙고 운전 면허 학원에 등록했다"고 말했고 안유진은 "기능 시험을 봤는데 첫 번째는 탈락했다. 두 번째는 당당하게 100점으로 합격했다. 저는 연습 면허를 따서 도로주행을 연습 중"이라 밝혔다.
미미는 "2종 딸 생각 추호도 없냐"고 물었고 이영지는 "이미 늦었다. 응시료에만 10만 원을 태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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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여행일이 됐다. 한 자리에 모인 네 사람은 면허 취득 여부를 공개했다. 면허를 땄다는 이은지는 "기능을 세 번째에 땄다. 처음엔 안전벨트를 안 해서 떨어졌다. 도로주행은 88점으로 한 번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영지는 "청춘을 바쳤다"고 입을 열었고 나영석PD는 "'쇼미'보다 열심히 했냐"고 물었다. 이영지는 '쇼미더머니'는 적어도 1수"라며 무려 10번의 도전 끝에 기능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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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가 준 첫 미션은 드라이브 스루. 이은지는 "차 긁어도 되냐"고 걱정했고 PD는 "가봤는데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멤버들을 달랬다.
시민들의 응원과 도움으로 겨우 골목을 빠져 나온 운전자 안유진. 운전 중에 앞차가 깜빡이 없이 끼어들었고, 안유진은 "장난하시냐. 급한 일 있나?"라며 애써 화를 눌렀다.
겨우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가 패스트푸드를 주문한 멤버들. 경보음과 함께 코너 위기를 딛고 무사히 음식을 받았다.
무사히 출발하는 듯했으나 톨게이트라는 2차 위기가 있었다. 새 차라 하이패스가 없어 현금 발권기로 가야 하는 것. 안유진은 "차를 너무 멀리 댄 거 같다"며 창문에서 몸을 쑥 꺼내 여유롭게 통행권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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