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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에스파가 아이브, 뉴진스와 같은 시기에 활동하는 것을 거론했다.
에스파는 2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아마겟돈' 쇼케이스를 열고 "다른 걸그룹들과 경쟁이라기 보다는 각자 색깔이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우리와 경쟁하고 발전한다"라고 했다.
특히 선공개곡 '슈퍼노파'로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 중인 에스파가 이번 신곡 '아마겟돈'으로 흥행 바통을 이어 받을 예정이다. '슈퍼노바'는 멜론 TOP100·HOT100, 벅스, 지니, 플로, 바이브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의 실시간 및 일간 모두 1위에 오르며 '퍼펙트 올킬'을 달성한 것에 이어,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3100만회 돌파, 음악방송 3관왕을 기록하는 등 연일 역대급 화제성과 인기를 보여준 바다.
그런가 하면, 에스파를 포함, 아이브, 뉴진스 등 비슷한 연차의 인기 걸그룹들과 동시대 활동하는 점도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카리나는 "다른 걸그룹들과 음악 방송에서 만났는데, 대기실에서 하트를 주고 받았다. 걱정하시는 부분은 전혀 없다. 같은 좋은 동료로 잘 지내고 있다"라고 했다.
닝닝은 "음악이 객관적인 것이니, 이런 음악 좋아하면 이 아티스트 보고 그런 것 같다. 경쟁이라기 보다는, 우리의 모습과 경쟁하고 발전하는 것 같다. 모든 아티스트 각자의 색깔 있고, 각자의 매력 있으니 비교할 수도, 대체할 수도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에스파는 27일 오후 5시 유튜브·틱톡·위버스 에스파 채널을 통해 '에스파 '아마겟돈'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하고,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음원 전곡을 공개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