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본명 안희연·32)가 10살 연상인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양재웅(42)과 결혼을 한다.
하니는 지난 1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손편지를 통해 결혼 사실을 발표했다. 그는 "감사하다. 운이 좋아 많은 분들께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그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자란 저는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무탈하게 성장했다. 예쁘게 키워주셔서 참 감사하다"며 "그런 제가 삶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그래서 결혼을 하기로 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겠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하니와 양재웅은 2022년 열애 사실이 알려진 후 공개 연애를 해왔다. 하니는 2011년 EXID로 데뷔해 2014년 '위 아래' 직캠 영상으로 역주행 인기를 얻었다.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양재웅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각종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