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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션브이 "그간 센 콘셉트했는데, 원래 우린 밝고 웃긴 팀"

최종수정 2024-06-03 16:48

웨이션브이 "그간 센 콘셉트했는데, 원래 우린 밝고 웃긴 팀"
웨이션브이 샤오쥔, 쿤, 텐, 양양, 헨드리(왼쪽부터).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웨이션브이(WayV)가 신보 콘셉트를 짚었다.

웨이션브이는 3일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기브 미 댓' 쇼케이스를 열고 "원래 저희는 밝고 웃긴 팀"이라며 "색다른 음악 색깔이 있다"라고 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컴백하는 웨이션브이는 한국과 중국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헨드리는 "설레고 떨린다. 팬분들께 새로운 모습 보여줄 수 있어서 기대된다"고 했고, 쿤은 "이번에 신곡 한국어와 중국어 버전을 준비했다.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라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신보 '기브 미 댓'은 동명 타이틀곡의 한국어, 중국어 버전을 포함한 총 6곡이 담겼다. 특히 사랑을 키워드로 한 WayV의 새로운 음악 색깔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텐은 "하트가 많이 있다. 앨범 주제가 하트다. 웨이션브이의 사랑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양은 "수록곡을 한국어로 들려드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거들었다.

특히 타이틀곡 '기브 미 댓'은 웨이션브이의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펑키한 올드스쿨 드럼 비트 위에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브라스 사운드를 더해 매력을 한껏 높인 팝 댄스곡으로,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전하는 적극적인 사랑 고백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샤오쥔은 "그동안 웨이션브이는 퍼포먼스도 세고 파워풀하고 다크한 콘셉트였다. 이번에는 밝고 경쾌해서 새로운 느낌이다"고 했고, 텐은 "웨이션브이의 색다른 음악 색깔이다.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새로운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평소에도 밝고 웃긴 팀이라서, 밝고 웃긴 모습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펑키하고 올드 스쿨한 느낌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웨이션브이는 3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기브 미 댓'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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