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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쎄쎄쎄 출신 가수 고(故) 임은숙이 세상을 떠난지 6년이 흘렀다.
특히 사망 4개월 전인 2018년 1월 JTBC '슈가맨2'에 쎄쎄쎄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고인은 유방암 4기임을 밝히며, "간에 다발성으로 전이가 됐는데 '슈가맨'에 출연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정하기 힘들었다"면서 "딸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왔다. 앞으로 치료에만 전념할 예정으로 오늘이 마지막 무대가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멤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자 나왔다"고 이야기해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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