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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가수 케이윌(본명 김형수)이 현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동행을 이어간다.
케이윌은 스타쉽의 설립부터 함께한 창립 멤버로 지난 2007년 데뷔 이후 지금까지 17년이란 시간동안 남다른 애정과 끈끈한 의리를 이어오고 있다.
실제 스타쉽은 케이윌 한 명의 가수를 둔 신생 기획사로 출발해 그룹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브라더수, 정세운, 크래비티, 아이브 등의 가수를 보유하고 성장했다.
케이윌은 지난 2007년 정규 1집 '왼쪽 가슴'으로 데뷔한 후 '러브블러썸(Love Blossom)', '오늘부터 1일 (Day 1)',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등을 비롯, 공백기에도 각종 OST를 꾸준히 발표해 'OST 장인' 수식어를 이어가며 가요계에 유일무이 '명품 보컬리스트'의 위상을 보여줬다.
이처럼 많은 사랑을 받은 케이윌은 최근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이 집계하고 발표한 '멜론의 전당'에 20억 스트리밍 돌파로 '빌리언스 실버 클럽'에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편, 케이윌은 현재 오는 6월 16일까지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에서 주연 '피에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으며, 6월 신보 발표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