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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신예 지혜원이 표현하는 청춘의 색이 시선을 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촬영에 온전히 빠져든 모습과 입술을 내민 채 새침한 표정을 짓는 등 숨 가쁘게 진행되는 현장 분위기에 완벽히 적응한 지혜원은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선보이며 프레임을 가득 채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함께 작품에 출연한 이원정과 귀여운 포즈를 취하며 찐친 케미를 뽐내고 있어 공개를 앞둔 '하이라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지혜원은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하이라키'의 헤라는 대놓고 나쁜 말과 행동을 하지만, 그게 밉지만은 않게 비쳐야 하는 캐릭터였어요. '러블리'는 헤라를 설명하는 한마디예요. 헤라는 태어날 때부터 사랑만 받고 자라서 물건이든 사람이든 갖고 싶은 건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아이예요. 헤라가 나쁜 언행을 해도 밉지 않게 보이는 게 중요해서, 나쁜 언행 자체에 중심을 두기보다 인물을 프레임에 가두지 않고 그의 천성을 순수하게 살리려고 노력했어요."라며 '하이라키'를 통해 지혜원이 선보일 모습에 대한 깊은 생각을 전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