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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KAIST) 특임교수가 됐다.
임용 기간은 이달 4일부터 2026년 6월까지로, 지드래곤은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리더십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드래곤은카이스트 글로벌 앰버서더로도 임명됐다. 카이스트 해외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인 것.
지드래곤은 "수많은 과학 천재들이 배출되는 카이스트의 초빙교수가 돼 영광"이라며 "최고의 과학기술 전문가들과 저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영역이 만나 큰 시너지, 즉 '빅뱅'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간 지드래곤은 K팝-테크 행보를 보여왔다. 지난해 12월 엔터테인먼트에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엔터-테크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를 찾아 VR(가상현실) 체험 기구에 탑승하는 등 첨단 기술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
이날도 카이스트에서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와 함께 토크쇼를 펼칠 예정이다.이 행사는 카이스트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등 주최로 열리는 것이다. AI 등 미래 기술 관련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대해서는 물론, 이러한 기술을 K팝에 접목하는 K팝- 테크 관련해서도 이야기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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