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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9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이 '제3회 황희찬 배 풋살 런닝컵'으로 꾸며져 15분 특별 확대 편성된다.
그동안 '런닝맨'에서는 '풋살 런닝컵'을 개최하며 축구에 과몰입한 모습들을 보여줘 큰 화제를 모았는데 최근 진행된 녹화에 올 시즌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에 등극하고 지난 '2026 북중미월드컵 2차 예선' 싱가포르 전에서도 통쾌한 골을 기록한 황희찬 선수가 전격 등판했다. 금의환향 후 첫 예능 출연으로 '제3회 황희찬 배 풋살 런닝컵'을 선택해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이날은 황희찬이 선수 평가를 진행해 계약금 재책정에 나섰다. 평소 '런닝맨' 애청자라고 밝힌 황희찬은 "멤버 전부와 나 혼자 붙어도 돌파 가능"하다며 직접 몸으로 뛰어 선수 평가를 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거다운 냉철한 판단력으로 계약금 대폭 조정에 나서는가 하면, 김종국에게는 "주변에서 못한다고 하는 소문이"라며 운을 떼어 촌철살인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제3회 황희찬 배 풋살 런닝컵', 그 현장은 특별 확대 편성으로 9일 일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