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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MBC 예능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플리마켓 첫 손님 김석훈을 두고 쟁탈전을 벌인다.
이런 가운데 유재석은 친구 김석훈과 밀당을 벌여 눈길을 끈다. 김석훈은 하필 유재석이 아끼는 물건에 관심을 보이고, 판매에 눈이 먼 유재석은 대뜸 파격적인 가격을 투척한다. 이를 김석훈이 바로 물자 유재석은 "너무 싼가?"라고 당황하며 줬다 빼앗기를 시도한다고. 한 물건을 두고 아웅다웅하는 친구 유재석과 김석훈, 그리고 몰려든 구경꾼 멤버들의 모습이 포착돼 혼란의 플리마켓 현장을 궁금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블랙홀에 빠진 느낌이 든다"라며 멤버들의 쇼핑 유혹에 흔들리는 김석훈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김석훈은 가판대 곳곳을 스캔하며 알짜배기 상품들을 공략하면서, "여기 흙 묻었는데?" "이 가격엔 안 되겠어"라고 깐깐한 면모를 보인다. 김석훈에게 첫 판매를 한 멤버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