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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이효리가 악동 뮤지션 콘서트에서 '텐미닛' 무대를 선보이며 전성기 시절 그대로의 섹시미를 발산했다.
이효리는 15일 열린 악동뮤지션의 데뷔 10주년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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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를 마친 후 이효리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공연 비하인드컷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이효리는 "리프트 쭈구리. 오랜만^^. 악뮤, 악뮤 팬분들 고마워요~"라며 공연 준비 중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팬들은 "2003년 텐미닛 효리 소환" "20년전 사진 보는 것 같다" "텐미닛 리메이크 시급" "어떤 40대 여가수가 전성기 폼 미모로 무대를 하냐, 이효리니 가능하다" "진정한 슈스다" "헤메코 찰떡이라 더 예쁘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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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발표된 이효리의 '텐미닛'은 현재 해외에서 역주행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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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이효리는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출연해 "'텐미닛'이 왜 갑자기 인기있는지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박명수가 리메이크해서 활동할 생각은 없느냐고 묻자 "전세계적으로 텐미닛이 인기가 많으니까 사람들이 본인이 등판하라고 얘기하는데, 내가 옛날 같지가 않은데 어떻게 나가냐. 사람들은 그걸 기대하지만 내 배는 지금 쭈글쭈글하다. 어떻게 크롭탑을 입고 나가느냐"고 토로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