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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최지우가 둘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은 '너는 나의 빛나는 금메달' 편으로 꾸며졌다.
안영미는 아들이 11개월이 됐다면서 최지우에게 자녀 사진을 보여줬다. 최지우가 아들을 귀여워하자 안영미는 최지우에게 "둘째를 아들로 낳으면 되겠네"라고 말했고 최지우는 아무 말도 못 한 채 미소만 지었다. 최지우는 딸 사진을 공개한 후 "아이가 어리니까 삶에 집착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안영미도 이에 격하게 공감, "저는 소식좌였는데 요즘에는 저의 체력이 부족하면 아이를 돌볼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밥을 두 그릇씩 먹는다"라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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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는 "아이가 아직 어리니까 아이와 오래 살아야 하지 않겠나"라며 노산을 한 자신의 현실을 짚었고 안영미는 "우리 아들이 10살이 되면 난 50살이야"라며 울상을 지었다. 최지우는 그런 안영미를 보며 "좋겠다"라며 부러워했다. 최지우는 1975년생 안영미는 1983년생으로 8살 차이가 나기 때문.
최지우는 "저는 너무 늦었다. 체력이 너무 안된다. 저도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속은 다 곯았다. 4년 만에 복귀했는데 둘째를 낳고 나오면 지팡이 짚고 나올 수도 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여 웃음을 안겼다.
또 "48개월 된 딸이 요즘 예쁜 말을 많이 한다. 요새 그림 그리기에 빠졌는데 어느 순간부터 제 그림을 그릴 때 머리에 왕관이 넣더라. 그 이유를 물었더니 엄마가 공주처럼 예쁘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안영미는 "아직 다른 사람을 안 보여줬구나"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최지우는 "그래도 이 늙은 엄마를 예쁘게 봐줘서 너무 고맙다"라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joyjoy90@sportschosun.com